“하루는, 가정의 모든 것이 계모가 데려온 낯선 여성 때문에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지난 2년 동안, 지방 펜션 사업가인 대길(정민준)은 부유한 보험왕인 송여사(이유린)와 재혼했다. 그런데 대길의 펜션 사업은 점점 실패해가고, 대길의 아들인 성호(김영식)는 그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 결혼생활은 멀쩡하지 않았다. 게다가 매달 실적을 위해 압박받는 송여사는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멋진 인생의 한방을 위해 젊은 연인과 함께 공모를 꾸미는데... 이제 송여사는 재혼한 남편 대길과 그의 아들 성호를 위협하는 위험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